“비장의 카드 준비” 상금 1억 걸린 ‘브이에스’ 2023 버전 슈퍼스타K 될까 [종합]

하지원 2023. 10. 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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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기리보이 카더가든 영케이 김민석 소유 임한별 서은광 장우영 로이킴 박재정 (Mnet ‘브이에스’ 제공)
왼쪽부터 기리보이 카더가든 영케이 김민석 소유 임한별 서은광 장우영 로이킴 박재정 (Mnet ‘브이에스’ 제공)
왼쪽부터 기리보이 카더가든 (Mnet ‘브이에스’ 제공)
왼쪽부터 김민석 영케이 (Mnet ‘브이에스’ 제공)
왼쪽부터 박재정 로이킴 (Mnet ‘브이에스’ 제공)
왼쪽부터 소유 임한별 (Mnet ‘브이에스’ 제공)
왼쪽부터 장우영 서은광 (Mnet ‘브이에스’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익숙하지만 새로운 서바이벌 '브이에스'가 온다.

10월 20일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효진 CP, 정우영 PD, 장우영, 서은광, 소유, 임한별, 기리보이, 카더가든, 로이킴, 박재정, 김민석, 영케이(Young K)가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브이에스'는 평범한 노래방 보컬들의 숨 막히는 결전의 의미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 전국각지의 노래방에서 끼와 실력을 자랑하던 재야의 노래방 고수들이 모두 모여 우승 상금 1억 원을 두고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노래방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서바이벌 형식에 대한 궁금증이 큰 상황.

최효진 CP는 노래방을 콘셉트로 하는 이유에 대해 "프로그램을 기획하려고 했을 때 새로운 음악 서바이벌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여러가지 자료조사를 하다가 우연히 노래방 차트를 봤다. 기존 음원차트와는 굉장히 다른 양상을 가진 곡들이 포진돼 있었고, 차트를 보면서 노래방이라는 곳에서만 불리는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이 있고, 서바이벌에서 다양하게 불릴 수 있다면 신선하고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노래방에 관한 추억이 있을 정도로,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장소다. 노래방이라는 익숙한 장소가 서바이벌과 결합하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CP는 "모집 기간이 길지 않게 지원자를 받았다. 노래방 콘셉트 때문인지 다양한 직업군, 연령, 다양한 삶 이야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지원해 주셨다. 아무래도 노래방이라는 장소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한다. 최초에 의도한 바와 같이 2023년 버전의 '슈퍼스타K'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브이에스'에는 장우영, 서은광, 소유, 임한별, 기리보이, 카더가든, 로이킴, 박재정, 김민석, 영케이가 심사위원이자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최근 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 조정식이 MC로 합류, 맛깔나는 진행으로 서바이벌의 묘미를 더한다고 한다.

정우영 PD는 프로듀서 섭외 기준에 대해 "노래방이라는 장르가 다양한 사람들이 다채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참가자로 모집하고 싶었다.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분들을 프로듀서로서 섭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먼저 장우영-서은광에 대해서는 "K팝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가창력뿐 아니라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프로듀서 활약을 해줄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소유-임한별은 보컬트레이너로서 전문적으로 역할을 많이 해주셨다. 가창력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했다. 기리보이-카더가든은 프로듀서 진 중 가장 유니크한 음악을 하는 분들이다. 다양한 사람들 안에 개성을 잘 뽑아서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영케이는 노래방 역주행에 신화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정 PD는 "본인들 손으로 역주행을 썼다. MZ세대들이 좋아하는 보컬리스트다 보니까 스타일리시한 참가자들을 만들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정-로이킴은 Mnet '슈퍼스타K' 시즌4, 5 우승자다. 정 PD는 "참가자들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할 수 있을 거고 그런 쪽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고 봤다.

정 PD는 "의도를 하고 섭외한 건 아닌데,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앞으로 나올 수 없다"고 확신했다.

‘브이에스'는 노래방 기계를 활용해 1차 미션을 치르는 것은 물론 노래방 애창곡 차트를 뒤흔들 공감 100% 미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정 PD는 기억에 남는 참가자에 대해 “‘나는 솔로’ 6인방이 기억에 남는다"며 "훈훈한 외모와 그에 못지않은 실력을 가진 분들도 기억에 남는다. 내 기억 속에 강력하게 남아 있는 분은 임한별 프로듀서님만 봤을 거다. 임한별 프로듀서가 '기억좌'로 닉네임도 지어주셨다. 이분이 두성으로 노래를 하시는 분이다. 어느 선공개로도 넣어두지 않았다"며 비장의 카드를 준비했다고 해 기대감을 안겼다.

‘브이에스’는 20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며 Mnet과 tvN에 동시 편성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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