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韓 대중음악인 최초 금관문화훈장 받는다

김현록 기자 2023. 10. 20. 1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가 한국 대중음악인 가운데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1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이미자 등 31팀을 포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자는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대중 가수 최초로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미자.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가 한국 대중음악인 가운데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1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이미자 등 31팀을 포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자는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대중 가수 최초로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금관은 문화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는 196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이자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활약했다. '열아홉 순정',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여로', '내 삶의 이유 있음은', '여자의 일생' 등의 히트곡을 포함해 2500곡이 넘는 노래를 내면서 엘레지의 여왕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