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수빈 "지금은 제가 제일 잘생긴 것 같아", 태현 "2년 후는 저다" (라디오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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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다른 아이돌들도 마찬가지지만 유독 투바투 여러분들은 비주얼이 좋다. 서로가 서로를 보면서 놀라냐?"라고 묻자 투바투가 "처음에 봤을 때는 놀랐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처음 멤버가 만들어졌을 때 서로 얼굴을 봤을 거 아니냐? 그때 '쟤는 나보다 나은데?' 그런 생각 한 적 있냐?"라고 묻자 범규가 "처음 봤을 때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나는 되게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휴닝카이가 "저는 '다 잘생기긴 했는데 나보다는 아니지 않나? 그러면 여기서 내가 비주얼 멤버로 가겠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수빈은 "연습생 때 다 만났을 때 모든 멤버들이 저보다 잘생겼다고 느꼈다. '나같은 사람은 여기서 좀 낮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이 먹어가면서 지금은 제가 제일 잘생긴 것 같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연준은 "멤버들을 처음 봤을 때 저도 너무 신기했고 특히 수빈이와 태현이 봤을 때 좀 놀랐다. 태현이는 그때 중학생이었는데 눈이 엄청 커서 깜짝 놀랐다"라고, 태현은 "팀이 이렇게 완성되었을 때는 '이거 노래만 잘해도 성공하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수빈이 형 말에 저도 공감하는 게 지금은 수빈이 형이 톱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2년 후는 저다"라고 설명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