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철 맹타' NC, 두산에 역전승‥준PO 진출

박주린 2023. 10. 20. 12: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오뉴스]

◀ 앵커 ▶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런 3개를 앞세운 NC가 두산을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NC는 모레 SS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격돌합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NC파크에서 처음 열리는 가을 야구지만, 홈팬들의 바람과 달리 초반엔 두산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1, 2회에 한 점씩 뽑아낸 데 이어, 3회엔 로하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3-0까지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두산 선발 곽빈에게 고전하던 NC 타선이 4회 거짓말처럼 폭발했습니다.

볼넷 2개와 안타로 얻은 2사 만루 기회에서 서호철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고, 다음 타자 김형준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흐름을 바꿔놓았습니다.

만루포와 백투백 홈런 모두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초입니다.

반면 두산은 뼈아픈 실책으로 추격 분위기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5회 강승호가 뜬 공을 놓치면서 위기를 자초했고, 이어진 폭투로 NC에 다시 리드를 내 줬습니다.

한 점 차 불안한 리드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은 건 이번에도 서호철이었습니다.

7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한 경기 최다인 6타점을 올렸습니다.

8회 김형준의 석점포를 포함해 6점을 추가한 NC는 완승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서호철/NC다이노스] "6타점은 처음이고 만루 홈런도 처음이고, 오늘 진짜 잊지 못할 경기인 것 같아요."

NC는 정규리그 3위 SSG와 모레 인천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섭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35391_3617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