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돕기 위해 월드 클래스 GK 복귀…마인츠전 출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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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노이어가 마인츠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
독일 유력 매체 '키커'는 "다리가 부러지고 10개월이 지난 지금, 노이어는 곧 복귀할 예정이다. 우리가 발표한 대로 노이어는 이번 주 의사들과 골키퍼 코치로부터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이제 노이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상의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노이어가 마인츠전에 뛸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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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마누엘 노이어가 마인츠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마인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뮌헨은 승점 17점으로 리그 3위, 마인츠는 승점 2점으로 17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노이어가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독일 유력 매체 ‘키커’는 “다리가 부러지고 10개월이 지난 지금, 노이어는 곧 복귀할 예정이다. 우리가 발표한 대로 노이어는 이번 주 의사들과 골키퍼 코치로부터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이제 노이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상의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노이어가 마인츠전에 뛸 수도 있다고 전했다.
노이어의 상태는 많이 호전된 듯하다. ‘키커’는 “노이어는 최근 A매치 휴식기를 활용해 복귀 전 마지막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시즌 자신을 훌륭하게 대신하고 있는 다니엘 페레츠, 스벤 울라이히와 함께 훈련을 진행한 것은 물론 높은 강도의 훈련을 받으며 경쟁할 수 있는 상태에 가까워지기 위해 아마추어 선수들과 훈련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노이어는 지난 시즌 도중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일찍 월드컵을 마쳤다. 이후 노이어는 휴식기 동안 취미인 스키를 타기 위해 스키 여행을 떠났는데, 스키를 타던 도중 다리가 부러져 갑작스럽게 시즌을 마감했다. 예상치 못한 노이어의 이탈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뮌헨은 얀 좀머를 영입해 급하게 골키퍼 포지션을 수혈했고, 좀머가 떠난 이번 시즌에는 세컨드 키퍼였던 울라이히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노이어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샬케 04에서 데뷔했던 노이어는 뮌헨에 입단한 이후 10년 넘는 기간 동안 월드 클래스 골키퍼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특히 노이어는 스위퍼 키퍼로서 공간을 커버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활동 범위를 혼자서 담당해야 하는 뮌헨 센터백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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