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대중음악인 첫 금관문화훈장…황정민·신동엽 대통령 표창

공미나 2023. 10. 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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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가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최고상인 금관문화훈장을 이미자에게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팀),국무총리 표창(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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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시상식 개최

가수 이미자가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대중음악인 중 최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이미자가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최고상인 금관문화훈장을 이미자에게 수여한다고 밝혔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과 국민 문화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서, '금관'은 그중 최고 등급인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배우 황정민(왼쪽), 희극인 신동엽 등이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더팩트 DB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팀),국무총리 표창(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은관문화훈장은 1970년에 데뷔해 영화, 애니메이션, 외화 등 다양한 목소리 연기 활동을 이어 온 성우 이근욱, 1961년 데뷔해 카리스마 있는 외모와 목소리로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쳐온 배우 정혜선이 수훈한다.

대통령표창은 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 희극인 신동엽, 감독 유인식, 작가 정서경, 연주자 최이철 밴드 크라잉넛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남궁민, 배우 박은빈, 가수 10CM, 그룹 스트레이 키즈, 희극인 김태균, 성우 장광, 음향감독 고현정, 예술감독 김보람이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배우 임시완, 배우 주현영, 희극인 황제성, 그룹 아이브, 그룹 더보이즈, 그룹 멜로망스, 가수 이찬원, 음악가 250(이호형), 그룹 뉴진스, 안무가 모니카가 수상한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자마련한 상이다. 2010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14회 차를 맞이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THE K-POP(더 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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