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윤영찬 지역당원, “尹대통령에 부역” 주장 친명 당원 징계청원

나윤석 기자 2023. 10. 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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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자신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부역했다'는 등의 현수막을 내건 강성 당원을 징계해달라는 청원을 제출한다.

윤 의원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구의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고문, 상무위원회, 당직자 일동은 이날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에 "(현수막 설치를 주도한) 당원 A씨가 중원구 민주당원 대표를 참칭해 지역 당심을 분열시키고 윤 의원을 허위로 모욕했다"며 징계 청원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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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진행 발언하는 윤영찬 의원 윤영찬 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자신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부역했다’는 등의 현수막을 내건 강성 당원을 징계해달라는 청원을 제출한다.

윤 의원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구의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고문, 상무위원회, 당직자 일동은 이날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에 “(현수막 설치를 주도한) 당원 A씨가 중원구 민주당원 대표를 참칭해 지역 당심을 분열시키고 윤 의원을 허위로 모욕했다”며 징계 청원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A씨는 윤 의원의 지역구 경쟁자인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지하는 당원이라고 한다.

윤 의원 측이 문제 삼은 현수막엔 “윤영찬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감옥에 보내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에 부역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고, 현재는 대부분 철거됐다고 한다. A씨는 지난 13일 윤 의원에 대한 징계청원을 제출한 친명계 당원 중 한 명이다. A씨와 일부 권리당원들은 ‘당 대표 체포동의안 찬성, 대선 경선 결과 불복 주도’ 등을 이유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윤 의원에 대한 징계 청원을 제출한 바 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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