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 재개…바이든 "이스라엘 예산 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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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에 추가로 공습을 펼쳤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번 공습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전례 없는 규모의 예산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지수 기자, 밤 사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습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지시간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한 교회 건물에 대피했던 피란민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교회 외관이 손상되고 인근 건물도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피습 당시 팔레스타인인 수십 가구가 해당 교회를 피란처 삼아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같은 날 가자지구 내무부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북부 난민촌 공습으로 최소 18명이 숨졌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곧 우방국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안을 제출한다고요?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내일(20일) 의회에 우리의 핵심 동맹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함한 긴급 안보 예산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이스라엘을 방문해 지지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보낼 예산 패키지는 전례 없는 규모가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는 것이 미국 국가 안보에도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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