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모빌리티, DIFA서 1회 충전 200km 가는 전기오토바이 전시

4.1/8.1KW BLDC 모터 사용해 높은 출력 토크 발생

(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세븐모빌리티(대표 송영봉)가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이하 DIFA)에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 200km 가능한 전기오토바이를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DIFA는 전기·수소 등 친환경자동차,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UAM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다.

송영봉 세븐모빌리티 대표는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 200km 가능한 전기오토바이를 첫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에 방문한 국내 대형 배달대행업체, 퀵서비스 업체, 일부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해외바이어들이 일반용뿐 아니라 군인, 경찰용 등 정부기관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상담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세븐모빌리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신제품 선보이다

세븐모빌리티는 40년 이상 이륜차 연구개발해 온 전문 엔지니어들과 1회 충전으로 200km까지 운행이 가능한 전기오토바이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배달라이더 이륜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배터리, BMS, MCU, 모터, 스피트메타, 충전기, 전장류 등 특허만 15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븐모빌리티 전기오토바이는 모터제어기(MCU)에 특허받은 하드웨어를 장착해 운전자가 스피드와 무거운 물건 운반, 높은 경사길 등 상황과 사용 용도에 따라 세팅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모터제어기에는 엑셀에 소프트웨어를 삽입하여 MCU와 서로 연동케 설계되어 내연기관에 있던 변속기 역할을 하도록 제작되었다. 충전시간은 10분이면 완충이 된다.

송 대표는 “최근 개발한 제품은 4.1/8.1KW BLDC 모터를 사용해 높은 출력 토크가 발생한다. 스타트 후 시속 50km 속도로 주행 중에도 출력가속이 가능하고, 가파른 언덕 등 등판 능력이 아주 우수한 제품”이라며 “저전력 에너지로 국내 최대 운행거리 확보에 성공했다. 국내 시장 진출과 함께 해외 동남아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