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세수오차 관련 장·차관 및 실무자 고발…특별감찰도 요청”[2023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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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59조원의 세수오차와 관련해 기획재정부 관계자에 대해 고발 조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재위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같이 말했다.
앞서 양 의원은 세수추계 오차와 관련 추 부총리에게 여러차례 목소리를 높이며 사과를 요구하고 자체 특별감사 후 국회에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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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숙 “직무유기 등으로 고발…수사의뢰까지 검토”
추경호 “감사할 사안 아냐…개선책 나오면 국회보고”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59조원의 세수오차와 관련해 기획재정부 관계자에 대해 고발 조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이 사태를 야기한 실무 책임자들은 물론이고 장·차관에 대해서 직무유기와 직무 소홀과 분식행위 등으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며 “감사원의 특별감찰을 요청하겠다. 수사 의뢰까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와 세제실을 지휘하는 기재부 1차관, 세제실 세수추계 관계자를 모두 고발 조치하겠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양 의원은 세수추계 오차와 관련 추 부총리에게 여러차례 목소리를 높이며 사과를 요구하고 자체 특별감사 후 국회에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추 부총리가 “감사할 사안은 아니다”며 “이 부분에 관해서 짚어보고 또 개선방안이 나오면 국회에 또 한번 말씀드릴 것”이라고 거절의사를 밝히자 고발계획을 밝혔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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