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외환보유액 대외충격 대응 충분…새마을금고 혁신방안 연내 발표”

공민경 2023. 10.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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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0일) 우리 외화 보유액은 대외 충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환보유액을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최근 우리 외환보유액 수준에 대해서는 대외 충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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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0일) 우리 외화 보유액은 대외 충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환보유액을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최근 우리 외환보유액 수준에 대해서는 대외 충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기는 등 매크로(거시경제)가 굉장히 위험하다’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아직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수습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 총리는 “국제유가 상승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가 조금 더디다”며 “불확실 요인이 계속 있으므로 예의주시하고 있고 여러 정책 대응을 면밀히 점검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중동 사태의 확산, 확전 등이 굉장히 불확실해 우리 금융, 외환, 국제유가, 실물경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부는 굉장히 긴장하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 방안과 관련해서는 “경영혁신위에서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연내에 나올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새마을금고의 감독기관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해야 하지 않냐는 질의에 대해서 새마을금고는 여러 문제가 해결되고 현재 건전성과 유동성 문제는 없다“며 ”입법 진도가 그렇게 빨리 나갈지 모르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추 부총리는 ”근본적으로 지배구조에 관한 문제 등이 있으므로 현재 경영혁신위원회가 꾸려져 있다“며 ”새마을금고 감독체계의 틀을 바꾸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꺼내기보다는 시장 안정을 우선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속세 개편 필요성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상속세가 전반적으로 높고 개편이 필요하다는 부분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국회도 그렇고 아직 우리 사회적 여건이 이 부분에 관해서 받아들일 태세가 좀 덜 돼 있는 것 같다 하는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늘 벽에 부딪히는 게 결국은 아직 우리 사회에 부의 대물림에 관한 또 보편적인 아직 일종의 세제 개편에 대한 일종의 반감이 있다“며 ”유산세, 유산 취득세 문제 중심으로 현재 용역을 맡겼는데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하는 작업부터 먼저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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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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