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公, 업무추진 투명·청렴성 높인다…'청렴시민감사관 회의' 개최

반부패·청렴 계획 이행과 자체청렴도 평가결과 분석

[서울=뉴시스] 박영선(오른쪽에서 두번째)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과 청렴시민감사관들이 김포공항 이동지역 내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3.10.20.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8일 업무 추진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개선 성과와 경영진 주도의 청렴문화 확산 노력 등 올해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이행실태와 자체청렴도 평가결과 분석, 공사 운영과 관련된 제도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제언 등이 이어졌다.

또한 청렴시민감사관들은 김포공항 이동지역 내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상태와 구조적 안정성 등을 집중 점검해 사업관리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박영선 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여러 분야의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사업현장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외부 의견을 적극적 수렴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영선(왼쪽으로부터 여섯번째)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과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지난 18일 회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20.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공사는 반부패·안전·경영·법률·IT·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13명을 위촉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렴시민감사관은 독립적인 제3자의 입장에서 공사의 사업 및 제도를 감시·평가해 업무과정에서의 부패행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사전 대응책 등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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