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이태원 1주기 추모식 참석하겠다”···김기현·윤재옥 등 與 지도부 동행여부 주목

최지영 기자 2023. 10. 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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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유 정책위의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이태원 참사 추모식 참석 의향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러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 정책위의장은 '김기현 2기 체제' 출범 이후 오는 22일 열리는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다룰 수 있는 의제 중 하나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계기로 다중밀집시설·행사의 안전대책 점검 문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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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20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 추모식 참석할 것” 밝혀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급 인사 참석 여부 주목
‘김기현 2기 체제’ 이후 첫 고위당정협의회 안건 중 하나로 다중밀집시설·행사의 안전대책 점검 언급도
인사하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유 정책위의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이태원 참사 추모식 참석 의향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는 날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여당의 지도급 인사가 참석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소속 다른 인사들도 참석 여부를 밝힐 지 주목된다.

유 정책위의장은 다른 의원들의 여부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의 일정이 어떤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유 정책위의장은 ‘김기현 2기 체제’ 출범 이후 오는 22일 열리는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다룰 수 있는 의제 중 하나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계기로 다중밀집시설·행사의 안전대책 점검 문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단풍철이고, 지역별로 다양한 축제들이 있다"며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모이는 행사들이 많으니까 그때의 시행착오를 얼마나 교훈으로 삼았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의제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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