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첫 미니음반 초동 160만장…역대 K팝 걸그룹 3위

자체 기록 경신… 세 번째 '밀리언셀러'

[서울=뉴시스] 아이브.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 중 하나인 '아이브(IVE)'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자체 경신했다.

20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이브가 지난 13일 발매한 첫 미니음반 '아이브 마인(I'VE MINE)' 초동은 160만5948장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아이브는 지난해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와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에 이어 데뷔 2년 차에 세 번째 '밀리언셀러'를 보유하게 됐다.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전작인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의 첫 주 판매량 110만 장의 기록을 발매 4일 차 만에 뛰어넘는 유의미한 성과"라고 전했다.

특히 아이브의 이번 성적은 역대 K-팝 여성 아티스트 음반 초동 3위에 해당한다. 현재 1위는 '에스파'의 미니 3집 '마이 월드'(169만장), 2위는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165만장)이다.

아이브는 이번 음반의 피지컬 판매량 성적과 더불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Baddie)',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이더 웨이(Either Way)' 3곡 모두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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