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국립서울맹학교에 '항균 구리' 책상매트-마스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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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nM은 국제구리협회와 항균 구리를 적용한 책상 매트 450장과 마스크 1000매를 국립서울맹학교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구리협회와 LS MnM은 캠페인 활동으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 항균 구리 문손잡이를, 국립한국경진학교에 항균구리매트와 마스크를 지원했었다.
지난 7월에는 국립한국경진학교와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항균 구리 제품 적용 업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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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nM은 국제구리협회와 항균 구리를 적용한 책상 매트 450장과 마스크 1000매를 국립서울맹학교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는 시각 장애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이뤄졌다. 국립서울맹학교는 11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이다. 현재 종로와 용산 캠퍼스에서 전 교육 과정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구리의 항균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카퍼 프렌즈 캠페인(Copper Friends)'의 일환이기도 하다. '카퍼 프렌즈 캠페인'은 공공시설물에 항균성이 있는 구리를 사용하면 감염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공공 캠페인이다.
국제구리협회와 LS MnM은 캠페인 활동으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 항균 구리 문손잡이를, 국립한국경진학교에 항균구리매트와 마스크를 지원했었다. 지난 7월에는 국립한국경진학교와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항균 구리 제품 적용 업무 협약을 맺었다.
회사 측은 "구리는 유해 세균과 미생물을 박멸하는 항균성이 높은 천연 소재로, 교차감염 예방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미국 질병통제센터와 국립보건원이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리 표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접촉할 경우 1시간 이내에 절반이, 4시간 이내에 전체가 완전히 소멸한다.
서울시 북부지원교육청의 감염병 대응 학교시설 기준수립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구리 합금을 사용한 손잡이가 스테인리스 제품의 대안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미국·유럽·캐나다 등 선진국들의 경우 교육기관, 다중이용시설, 공공기관, 병원, 대중교통시설 등에 구리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며 교차감염을 예방하고 있다고 LS MnM은 설명했다.
최태선 LS MnM 사업전략부문장(상무)은 "더욱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위해, 구리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양숙 국립서울맹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이번 선물이 아주 특별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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