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십자인대-반월판 파열→시즌 아웃 분위기’ 그냥 유리 몸인데? ‘161경기-640일 아웃’

반진혁 2023. 10. 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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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유리 몸이다.

네이마르가 이번에 또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유리 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를 떨쳐낼 수 없게 됐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망 합류 이후 부상으로 인해 45.3%의 경기를 놓쳤다.

네이마르의 유리 몸 기질은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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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네이마르는 유리 몸이다.

브라질은 지난 18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치러진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0-2로 패배했다.

브라질은 결과와 함께 핵심 선수를 놓쳤다. 네이마르가 다친 것이다.

네이마르는 전반 막판 상대 선수와 경합 이후 쓰러졌고,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고 좋지 않은 표정을 지으면서 우려의 시선이 쏠렸다.

네이마르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네이마르가 부상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는다. 날짜는 미정이다. 회복을 위해 협력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내가 얼마나 다쳤는지 신만이 아실 것이다. 어떤 결과든 난 믿음이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네이마르가 이번에 또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유리 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를 떨쳐낼 수 없게 됐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망 합류 이후 부상으로 인해 45.3%의 경기를 놓쳤다. 지난 시즌도 오른쪽 발목 염좌가 발견됐고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을 판명받았다.

네이마르가 PSG에서 활약할 당시 부상으로 빠진 경기는 상당하다. 2018년부터 꾸준하게 10경기 가까이 출전하지 못했다.

네이마르의 유리 몸 기질은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부터 대표팀, 소속팀에서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161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2017년부터 16번 부상으로 쓰러졌고 640일을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명을 받으면서 소속팀 알 힐랄은 골머리를 앓게 생겼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개막 직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오일 머니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이적을 선언했다.

행선지는 알 힐랄이다.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엄청난 돈을 썼다. 연봉만 무려 2,000억이 넘는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뼈아픈 상황을 맞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블리처 리포트, sk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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