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금리 상승세 부추긴 파월의 입…나란히 하락세[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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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 내린 3만1266.84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하락한 2992.26에, 홍콩 항셍지수는 0.68% 밀린 1만7178.20에 거래 중이다.
파월 의장은 뉴욕경제클럽 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면서 "중앙은행은 2% 물가안정의 의무를 이행하는 데에 있어서는 단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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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 내린 3만1266.84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하락한 2992.26에, 홍콩 항셍지수는 0.68% 밀린 1만7178.20에 거래 중이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0.75% 빠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아시아 증시에도 부담이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정규장 이후 일시적으로 5%선을 넘겼다. 이 금리가 5%를 웃돈 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긴축 선호)적 발언이 이날 국채 금리 상승세를 부추겼다. 파월 의장은 뉴욕경제클럽 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면서 "중앙은행은 2% 물가안정의 의무를 이행하는 데에 있어서는 단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 발언과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하방 압력으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7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5%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96% 밀렸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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