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법정관리' 신청 대유위니아 정상화 온라인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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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벼랑 끝 위기에 놓인 대유위니아그룹의 경영 정상화 지원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재단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유위니아 4개 계열사 중 위니아전자와 매뉴팩처링 등 두 곳에 대해 기업회생이 결정된 것을 환영하며, 위니아·대유플러스 등 나머지 두 곳에 대한 신속한 회생 개시와 그룹 계열사 경영 정상화 촉구를 위해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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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벼랑 끝 위기에 놓인 대유위니아그룹의 경영 정상화 지원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재단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유위니아 4개 계열사 중 위니아전자와 매뉴팩처링 등 두 곳에 대해 기업회생이 결정된 것을 환영하며, 위니아·대유플러스 등 나머지 두 곳에 대한 신속한 회생 개시와 그룹 계열사 경영 정상화 촉구를 위해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유위니아그룹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400여 협력업체들은 1000억 원 이상의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어 이로 인한 심각한 경영난으로 연쇄부도 위기에 직면한데 대해 광주시와 재단 측은 지난 11일부터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www.gjbizinfo.or.kr) 안에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법정관리 피해신고센터'를 개설,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18일 현재 104개 기업이 피해 사례를 접수했다.
재단 측은 시에서 긴급 편성키로 한 중소기업 특별회계자금 50억 원을 활용해 피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계획 중에 있으며, 고려시멘트, 남양건설 등이 법정관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과거 사례를 들어 그룹 차원에서 경영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김현성 대표는 "우수한 법정관리인이 지정되고, 노사민관이 협력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인의 애타는 마음과 하루하루 살아내는 것을 걱정해야만 하는 위니아그룹 직원들, 협력사 임직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그룹 계열사에 대한 기업회생 개시과 함께 경영정상화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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