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침에 감기 vs 저녁에 감기...모발 건강에 좋은 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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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은 후 빠진 머리카락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이제는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보존해야 한다.
머리카락 주위나 두피에 무리한 자극을 주면 안 된다.
머리 감을 때 손톱을 쓰지 말고 손가락 지문 부위로 머리카락과 두피를 부드럽게 문질러 씻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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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은 후 빠진 머리카락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특히 부모님의 머리숱이 적다면 나도 탈모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더 들면 내 머리는 어떻게 될까? 머리가 빠지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을까? 생활 습관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머리카락 한 올이 소중하다... 감을 때 손톱 대신 지문으로 세척
이제는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보존해야 한다. 머리카락 주위나 두피에 무리한 자극을 주면 안 된다. 머리 감을 때 손톱을 쓰지 말고 손가락 지문 부위로 머리카락과 두피를 부드럽게 문질러 씻는 게 좋다. 머리가 가려울 때도 날카로운 손톱으로 강하게 긁지 말아야 한다. 머리카락은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 스스로 머리카락 주위에 상처를 내면 안 된다.
매일 머리 감는다? 모발에 기름기 적은 사람은?
머리를 매일 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주일 주기인 경우도 있다. 머리를 감는 빈도는 머리의 오염-위생 상태와 머리카락 기름기 정도에 따라 조절하는 게 좋다. 요즘은 덜 하지만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날 야외에서 활동한 사람이 머리를 감지 않고 그대로 잔다면 침구에도 중금속 등이 묻을 수 있다. 평소 모발에 기름기가 적은 사람은 천연 오일인 피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시간 여유를 두고 머리를 감는 게 좋다.
머리 감는 시간 논란... 저녁 vs 아침
머리는 외출에서 돌아온 저녁에 감는 게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많다. 하지만 "자면서 머리 모양이 엉망이 된다"면서 아침 감기를 고수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낮 동안 머리에 묻은 오염 물질과 피지를 씻지 않고 잠들면 머리는 물론 모근에 좋지 않고 베개, 이불 등에도 묻을 수 있다. 아침에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유분이 씻겨나가 낮에 자외선 자극이 심해질 수 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머리 감기를 할 수 있지만 모발 건강에는 저녁 감기가 좋은 것이 사실이다.
머리는 뜨거운 물-바람에 약하다... 선풍기 바람으로 빨리 말려야
머리, 두피 주위에 열기를 쐬는 등 자극을 주면 머리카락은 물론 모근에도 좋지 않다. 머리를 잘 감는다고 뜨거운 물을 계속 쏟아 붓지 말고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는 게 좋다. 머리를 감은 후에도 선풍기 등 뜨겁지 않은 바람을 이용해 즉시 말려야 한다. 젖은 머리를 그대로 둔 채 활동하면 모발은 물론 두피 건강에 나쁘다.
여성 탈모는?... 검은콩 등은 꾸준하게 오래 먹어야
검은콩이 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이는 사실이다. 다만 빠른 효과를 기대하지 말고 장기간 꾸준히 먹어야 한다. 어머니가 탈모가 심하다면 젊은 딸에게 검은콩 섭취를 권하는 식이다. 질병관리청-국립농업과학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콩, 두부, 된장 등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많아 탈모의 원인인 5-환원 효소,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여성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미녹시딜을 바르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질병관리청 자료). 미녹시딜은 모발 성장 기간을 늘리고 굵게 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새로운 털집을 만들지는 못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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