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공동설계자, 아르코미술관서 특별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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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이탈리아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을 공동 설계한 건축가에게 직접 건립 배경과 협업 과정 등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건립 30주년을 앞두고, 공동설계자인 만쿠조 교수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관의 시작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 방향성을 톺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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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30년 전 이탈리아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을 공동 설계한 건축가에게 직접 건립 배경과 협업 과정 등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5일 아르코미술관 1층 공간 열림에서 프랑코 만쿠조 전 베네치아 IUAV 건축대 교수와의 특별 대담 행사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만쿠조 전 교수는 1995년 고(故) 김석철 건축가와 함께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을 설립한 이다.
대담에서는 한국관 건립 추진 배경과 건립 과정, 증개축 추진 현황, 발전 방향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경수 전 명지대 건축대학 학장, 김성홍 서울시립대 교수, 박성태 정림건축문화재단 상임이사, 정다영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 등이 함께 자리한다.
김 교수와 박 상임이사는 각각 2016년과 2018년 한국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정 큐레이터는 2018년 한국관 공동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건립 30주년을 앞두고, 공동설계자인 만쿠조 교수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관의 시작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 방향성을 톺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별 대담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24일 오후 6시까지 한국문화예술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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