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끼어들지마세요"…국감 산자중기위, 고성으로 '일시 정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중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증인으로 출석한 유창오 공영홈쇼핑 감사와의 언쟁이 격화되며 일시 정회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20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제지했음에도 이 의원과 유 감사 간 고성 이어지자 정회가 선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성호 대표 향한 질문에 유창오 감사 답변…위원장 제지에도 설전 지속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중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증인으로 출석한 유창오 공영홈쇼핑 감사와의 언쟁이 격화되며 일시 정회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20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제지했음에도 이 의원과 유 감사 간 고성 이어지자 정회가 선언됐다.
이 의원은 이날 이재명 특보 출신의 유창오 공영홈쇼핑 상임감사의 과도한 법인카드 사용을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억대 연봉을 받은 유 감사는 2021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법인카드로 5387만원을 지출했다. 비슷한 기간(2021년 9월부터 지난달) 조성호 대표는 1403만원, 다른 사내이사 A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2795만원을 썼다.
이 의원이 관련 내용을 조성호 대표에 질의했으나 유 감사가 끼어들며 "사실과 다르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이철규 의원은 "끼어들지말라"며 한 차례 제지를 했고 이재정 위원장은 '의원이 질문한 증인만 답변을 하라'고 정리했다.
이어 이철규 의원이 "유창오 감사가 대표보다 4배 많은 법인카드를 썼다"며 "(상임감사의 활동이) 대표보다 더 많았냐"고 질의하자 유 감사는 질문을 끊고 부서 운영비가 대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철규 의원은 '말을 끊지 말라'며 소리를 쳤고 유 감사도 "질의를 했으면 답변할 시간을 줘야하지 않냐"고 되받아쳤다. 이후 마이크가 꺼진 상태에도 두 사람은 고성을 주고받았다.
결국 이재정 위원장은 정리를 위해 일시 정회를 선언했다. 국감을 시작한지 한 시간만이다.
한편 유창오 감사는 노웅래 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과 이재명 대통령후보 특보,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부비서실장 등을 지낸 민주당 출신 인사로 알려졌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수민♥원혁,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4주"…이용식 남다른 심경
- '돌싱' 이용대 "배드민턴 실패보다 이혼이 더 충격이었다" 고백
- "'200억 건물주' 유재석, 탈세 안 해 대단하지만…망했으면 좋겠다"
- 대구 미문화원 폭탄테러 고교생 즉사…애먼 대학생 고문, 범인으로
- 함소원, 이혼 후에도 진화와 동거 "스킨십 많아 문제"
- 손연재, 아들 품에 안고 애정 가득 "너무 귀엽잖아" [N샷]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
- 고소영도 지드래곤도, 아이유 만나 다정투샷…콘서트에 감동 [N샷]
- 김다예 "'박수홍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 53세 고현정, 가녀린 콜라병 몸매…선명 쇄골에 직각어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