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 규모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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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우선 결성 절차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최소 결성 기준 1050억원을 충족해 우선 투자 개시에 들어가며, 펀드 규약 합의 및 결성총회 등을 거쳐 12월 중에 투자 집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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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보건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우선 결성 절차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결성이란 최소 결성액 이상으로 투자금이 조성되면 투자를 조기 개시하는 절차를 말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5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이미 운용사 공모 단계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및예방기금 등에서 591억3000만원을 준비했고, 이번 선정을 통해 정부와 산업은행에서 525억원을 추가로 출자받아 총 1116억3000만원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최소 결성 기준 1050억원을 충족해 우선 투자 개시에 들어가며, 펀드 규약 합의 및 결성총회 등을 거쳐 12월 중에 투자 집행을 시작한다.
이에 복지부와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투자 집행을 위해 다음달 바이오·헬스 기업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소통을 강화하고 투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번 펀드 우선 결성이 바이오·헬스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투자설명회와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제약사 등 바이오·헬스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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