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다음달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대출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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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프롭테크(부동산+정보통신기술) 기업인 '더비즈'와 제휴해 한국부동산원 및 국토부 전자계약 API를 활용한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 대출 프로세스 서비스를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더비즈 회원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체결되는 전세계약 건에 대해 신한은행 쏠(SOL)에서 바로 진행되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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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더비즈 회원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체결되는 전세계약 건에 대해 신한은행 쏠(SOL)에서 바로 진행되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비즈는 공인중개사 2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에는 대출 신청 시 전세계약 및 임차목적물 정보 자동 입력, 전자방식 전세계약서 등 증빙서류 자동확인과 같은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전세계약 및 전세자금대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존보다 간편한 절차로 임차인은 물론 임대인, 부동산 중개업소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더비즈 공인중개사 회원과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며, 더비즈와 신한은행의 플랫폼을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비즈의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더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비즈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부동산 금융서비스 혁신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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