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제사절단, 판교에서 경기도와 투자·협력 논의

황영민 2023. 10.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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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상공부 산하 투자 전담기관 '인베스트 인디아' 등 경제사절단이 경기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한 인도측 사절단은 인도 상공부 산하 투자 전담기관 '인베스트 인디아'와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폰디체리주, 히마찰프라데시주의 3개 지방정부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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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상공부 투자전담기관 '인베스트 인디아' 및
3개 지방정부 관계자 판교테크노밸리 방문
경과원과 인도 스타트업 협력 및 투자환경 논의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인도 상공부 산하 투자 전담기관 ‘인베스트 인디아’ 등 경제사절단이 경기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

19일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한 인도 경제사절단에게 강성천 경과원장이 판교 투자 환경 및 인도 스타트업과 협력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한 인도측 사절단은 인도 상공부 산하 투자 전담기관 ‘인베스트 인디아’와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폰디체리주, 히마찰프라데시주의 3개 지방정부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에는 인베스트 인디아의 만미트 케이 난다 국장과 히마찰프라데시 주 정부 산업부의 알 디 나짐 수석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었다.

이번 인도 사절단의 방문은 지난 7월 경기도 김동연 지사의 인도 상공부 방문 후 이어진 협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경과원은 이날 경기도 벤처스타트업의 생태계와 투자 환경에 대해 소개하고, 인도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인도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타트업 생태계와 14억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서, 도내 기업들에게 인도 시장 진출은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분야에서 경기도와 인도의 상호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미트 케이 난다 인도 인베스트 인디아 국장은 “판교테크노밸리 방문을 통해 경기도의 스타트업 생태계 및 투자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경기도와 인도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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