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로드리게스, 옵트 아웃 이후 FA 시장 뛰어든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10.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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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선발 FA 시장에 또 한 명의 대어급이 뛰어들 예정이다.

'뉴욕포스트'는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원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계약 연장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옵트 아웃 이후 FA 시장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로드리게스가 시장에 나설 경우 잔여 계약(3년 4900만 달러)을 뛰어넘는 조건의 계약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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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선발 FA 시장에 또 한 명의 대어급이 뛰어들 예정이다.

‘뉴욕포스트’는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원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계약 연장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옵트 아웃 이후 FA 시장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22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5년 77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두 번째 시즌 이후 옵트 아웃을 할 수 있는 조건을 포함시켰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2시즌은 개인 사정으로 17경기 91이닝 등판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은 26경기에서 152 2/3이닝 소화하며 13승 9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202경기 등판, 82승 53패 평균자책점 4.03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19년에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올랐다.

뉴욕포스트는 로드리게스가 시장에 나설 경우 잔여 계약(3년 4900만 달러)을 뛰어넘는 조건의 계약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선발 FA 시장에서는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블레이크 스넬,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중인 조던 몽고메리가 정상급 선발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일본프로야구에서 미국에 진출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스넬과 야마모토 모두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예상했다.

또 다른 정상급 선발 FA로는 애런 놀라가 있다. 놀라는 지난 스프링캠프 기간 원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억 달러가 넘는 계약 연장을 제시했지만, 시장에서 더 높은 금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FA 시장에 좌완 선발 한 명이 더 늘어났다는 사실이 류현진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 볼 일이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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