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강행군 못 피한다…"백업 공격수 영입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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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현재 공격진 체제로 시즌 끝까지 치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어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영입을) 여름까지 미룰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중앙을 뚫을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라며 "히샬리송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고, 만약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타이틀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이야기를 하기엔 이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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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현재 공격진 체제로 시즌 끝까지 치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 딘 존스 기자는 "주변에서 들은 바에 따르면 토트넘이 1월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20일(한국시간) 잘라말했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내면서 새로운 9번 스트라이커를 물색해 왔다. 하지만 유망주 알레호 벨리즈를 영입했을뿐 즉시 전력감 영입 없이 시즌을 돌입했다.
대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측면 공격수로 뛰어 왔던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옮기는 선택을 내렸다. 그리고 이 선택이 적중했다. 손흥민은 4경기에서만 6골로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맹활약을 펼쳤고 토트넘은 8경기에서 승점 20점으로 아스날에 다득점이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히샬리송은 손흥민의 백업 혹은 공격 파트너로 활약하며 1골 2도움을 올렸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지난 시즌 비판을 뒤집는 분위기다.
존스 기자는 '토트넘이 다른 옵션(공격수)를 영입할 경우 타이틀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말에 "너무 이른 이야기"라고 고개저었다.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인지 추측이 여전히 있지만, 난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했다.
이어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영입을) 여름까지 미룰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중앙을 뚫을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라며 "히샬리송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고, 만약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타이틀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이야기를 하기엔 이르다"고 강조했다.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선 영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도 존스 기자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영국 TBR풋볼은 "1월에 최고 능력을 갖고 있는 스트라이커를 찾기란 쉽지 않다. 빅클럽 대부분이 자신들의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위험 때문에 시즌 중반에 주전급 공격수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이 때문에 토트넘이 1월에 1순위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누군가를 백업으로 데려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새로운 선수가 라인을 이끌기 위해선 여름에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손흥민은 지금까지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고 히샬리송도 있다"고 지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 머릿속엔 팀이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그림이 있다"며 "손흥민은 중앙에서 뛰든 와이드에서 뛰든 모든 특성을 갖고 있다. 어떤 시스템에서도 뛸 수 있지만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은 이상적"이라고 했다.
또 손흥민의 헌신에 대해선 "손흥민을 그 포지션에 앉혔을 때 정말 열심히하고 팀 우선을 지향한다. 그의 첫 번째 생각은 팀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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