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 의대 정원 76→250명 이상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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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려는 정부 방침에 맞춰 도내 의과대학 정원을 현재보다 3배 이상 늘려달라고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전날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이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경남 의대 정원을 현재 76명에서 250명 이상으로 확대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을 150명 이상으로 늘리고, 창원시에 정원이 100명 이상인 의대를 신설하는 방법으로 의대 정원을 250명 이상으로 확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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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려는 정부 방침에 맞춰 도내 의과대학 정원을 현재보다 3배 이상 늘려달라고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전날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이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경남 의대 정원을 현재 76명에서 250명 이상으로 확대를 요청했다.
현재 경남에는 의대가 1곳 밖에 없다.
진주시에 정원이 76명인 경상국립대학교 의대가 있다.
경남도는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을 150명 이상으로 늘리고, 창원시에 정원이 100명 이상인 의대를 신설하는 방법으로 의대 정원을 250명 이상으로 확대하길 바란다.
경남은 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1.74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의대 정원도 인구 10만명당 2.3명으로 전국 평균 5.9명에 한참 미달한다.
창원시는 인구 100만 이상 비수도권 대도시 중에서 유일하게 의대·치대·약대 등 의료인력 양성대학이 없는 곳이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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