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K-라이스벨트 10번째 회원국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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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가 'K-라이스벨트'의 열 번째 회원국이 됐다.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코네 부통령에게 식량안보 협력을 제안한 지 한 달 만에 대통령 특사로서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한 정 장관은 코네 부통령에게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K-라이스벨트의 열 번째 회원국이 된 코트디부아르에 한국의 농업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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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가 ‘K-라이스벨트’의 열 번째 회원국이 됐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코트디부아르 현지에서 우리의 농업 기술 전파 등을 약속하는 한편,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각) 코트디부아르의 티에모코 멜리에 코네 부통령을 면담해 케 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내전의 고통을 겪은 코트디부아르는 한국의 3배가 넘는 국토 면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쌀 생산량은 소비량의 50%에 미치지 못해, 연간 약 9000억 원을 쌀 수입에 쓰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코네 부통령에게 식량안보 협력을 제안한 지 한 달 만에 대통령 특사로서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한 정 장관은 코네 부통령에게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K-라이스벨트의 열 번째 회원국이 된 코트디부아르에 한국의 농업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코네 부통령은 자신과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이 한국의 저력을 잘 알고 있으며, 쌀 자급이 중요한 현안이기에 K-라이스벨트를 통한 한국과의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같은 날 오후에 한국·코트디부아르 스포츠·문화·ICT 협력센터에서 개최된 국경일 행사에 참석해 부통령, 농업·외교·교통·공보장관 등 핵심 고위급 인사와 환담을 나누며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당부하고 한국의 강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전날 정 장관은 코베난 아주마니 농업지역개발식량생산부 장관을 만나 코트디부아르를 K-라이스벨트의 열 번째 회원국으로 맞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농업 협력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쌀 생산성을 향상해 나가기로 했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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