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위해 국제평화·번영 기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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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국제사회가 복합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코자 국제평화·번영을 위한 기여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유엔총회의장협의회(UNCPGA) 대표단과의 만찬을 통해 "유엔을 중심으로 한 다자체제를 강화하고 글로벌 도전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UNCPGA와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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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국제사회가 복합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코자 국제평화·번영을 위한 기여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유엔총회의장협의회(UNCPGA) 대표단과의 만찬을 통해 "유엔을 중심으로 한 다자체제를 강화하고 글로벌 도전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UNCPGA와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UNCPGA는 전·현직 유엔총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1997년 11월 출범했다.
데니스 프랜시스 제78차 유엔총회 의장을 비롯한 각국의 전·현직 유엔총회 의장들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UNCPGA 전체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박 장관 이날 만찬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UNCPGA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UNCPGA 측도 "한국 정부가 지속가능한 평화·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현재 UNCPGA 의장직을 수행 중인 한승수 전 국무총리(제56차 유엔총회 의장)는 "UNCPGA는 유엔의 원로그룹으로서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앞으로 유엔총회의 역할이 더 강화될 수 있도록 기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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