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선 붕괴는 일시적 투매 영향…저점 매수 기회 활용해야"[스톡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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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라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 분쟁의 확전 우려에 긴축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더해지며 코스피 지수는 2400선이 뚫렸다.
증권가에서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회피 심리가 극에 달하며 일시적으로 패닉셀(공포 투매) 물량이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보고 이번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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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 확전·고금리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 최고조"
"한 달간 투매로 인한 추가 하락 가능성 열려"
"증시 펀더멘탈 문제 없어…낙폭과대 우량주 주목해야"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스라엘과 팔라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 분쟁의 확전 우려에 긴축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더해지며 코스피 지수는 2400선이 뚫렸다. 증권가에서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회피 심리가 극에 달하며 일시적으로 패닉셀(공포 투매) 물량이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보고 이번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금리는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다만 두 가지 악재가 어느 시점에 해소될지 가늠하기 어렵다보니 공포심리를 자극하는 측면이 있어 투매로 인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가 지금보다 더 내린 구간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기보다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시가전은 가장 길었던 시기가 45일 정도였다”면서 “민간인 사상자 증가와 이로 인한 여론 악화로 한 달 반 이상 지속되기 어려웠던 만큼 앞으로 한 달 정도는 증시가 전쟁 영향권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증시가 추가할 가능성이 높지만, 일시적 투매로 인한 조정일 것”이라며 “증시 펀더멘탈은 깨진 게 아니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가 2400선 아래일 때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수 종목은 투자 시기에 따라 다른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 달 내외 저점 매수에 나선다면 정유와 방산 관련주가 유리하고, 낙폭 과대 관점에서 우량주를 길게 들고 간다면 반도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자동차와 은행 관련주도 담아볼만 하다”고 맗ㅆ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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