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 학도병 2명 신원 확인...73년 만 가족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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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기 위해 학업을 뒤로한 채 학도병으로 자진 입대했다가 전사한 호국 영웅 2명이 73년 만에 가족의 품에 안겼다고 밝혔습니다.
호국 영웅 2명은 고 한철수 일병과 고 최학기 일병으로 2005년 포항 도음산 일대에서 발굴돼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고 최학기 일병은 1950년 8월 김해공립농업학교 재학 중 자진 입대해 한 일병과 마찬가지로 포항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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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기 위해 학업을 뒤로한 채 학도병으로 자진 입대했다가 전사한 호국 영웅 2명이 73년 만에 가족의 품에 안겼다고 밝혔습니다.
호국 영웅 2명은 고 한철수 일병과 고 최학기 일병으로 2005년 포항 도음산 일대에서 발굴돼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 발굴이 시작된 뒤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모두 221명으로 늘었습니다.
고 한철수 일병은 1950년 7월 함열중학교 재학 중 입대했고, 같은 해 포항전투에 참전해 북한군 남하를 저지하던 중 산화했습니다.
고 최학기 일병은 1950년 8월 김해공립농업학교 재학 중 자진 입대해 한 일병과 마찬가지로 포항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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