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두달째 동결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2023. 10. 20.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둔화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두 달 연속 동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4.2%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물 3.45%, 5년물 4.2% 유지
중국 인민은행
[서울경제]

경기 둔화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두 달 연속 동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4.2%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지난 8월(21일) LPR 1년 만기를 0.1%포인트 인하했으나 9월과 10월에는 2개월째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

시장 전문가들도 동결을 예상했고, LPR의 바로미터가 되는 중기유동지원창구(MLF) 금리도 지난 16일 동일하게 유지했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다.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