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우량주 투자 ‘KOSEF 코스닥글로벌 ETF’ 출시

소가윤 기자 2023. 10. 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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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코스닥 시장 우량주에 투자하는 'KOSEF 코스닥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24일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코스닥 시장 상장종목 중에서도 건실함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핵심주에만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게 키움투자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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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코스닥 시장 우량주에 투자하는 ‘KOSEF 코스닥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24일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24일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성장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구성 종목 비중은 지난달 말 기초지수 기준 에코프로비엠(20.67%), 셀트리온헬스케어(11.66%), 엘앤에프(7.87%), JYP Ent.(5.43%), 포스코DX(4.94%) 등이다. 이외에 알테오젠, 펄어비스,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피엔티 등도 포함됐다.

이 상품은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코스닥 글로벌 지수를 추종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종목 중 재무실적과 시장평가와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을 선별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는 지난달 말 기준 50개 종목이 포함됐다. 코스닥 글로벌 지수는 이들 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편입한다. 편입 종목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과 함께 수혜를 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기차 밸류체인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 우량 파이프라인과 기술이전 가능성을 갖춘 제약 바이오산업 등으로 구성됐다.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코스닥 시장 상장종목 중에서도 건실함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핵심주에만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게 키움투자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이 상품의 총보수는 연 0.07%로, 국내 코스닥글로벌 ETF 상품들 가운데 가장 낮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시장을 중장기적으로 주도할 주요 테마들을 포괄하면서 경쟁력이 있는 우량 성장주에 집중 투자한다”며 “하나의 상품으로 간편하게 국내 블루칩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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