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 언론재단 이사장 "가짜뉴스 퇴치 고민하는 플랫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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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재(71) 신임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 이사장은 "가짜 뉴스 퇴치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고민하는 플랫폼을 언론재단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해야 할 일"이라고 20일 말했다.
그는 '가짜 뉴스'를 "파리 잡듯이 쫓아다니면서 골라낼 수도 없는 일이고, 되지도 않는다. 국민 스스로 이를 구분하고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디지털 시대 언론재단의 역할"이라고 미디어 이해력 증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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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김효재(71) 신임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 이사장은 "가짜 뉴스 퇴치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고민하는 플랫폼을 언론재단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해야 할 일"이라고 20일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디어 이해력 증진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히고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가짜 뉴스'를 "파리 잡듯이 쫓아다니면서 골라낼 수도 없는 일이고, 되지도 않는다. 국민 스스로 이를 구분하고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디지털 시대 언론재단의 역할"이라고 미디어 이해력 증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플랫폼 구성을 위해 이사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것이며 학교, 언론계, 국회, 각종 기관과 소통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언론재단이 수탁해 처리하는 정부 광고와 관련해 "집행에 있어서 추호의 어긋남이나 추호의 편견이나 추호의 선입견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투명성을 높이고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이사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조선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고 논설위원을 지냈다.
그는 또 18대 국회의원과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 및 부위원장을 거쳐 한상혁 위원장 면직 후 직무대행을 맡았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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