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9월 소비자물가 2.8%↑…13개월 만에 3% 아래로

윤지혜 기자 2023. 10. 20. 11: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상승했다고 총무성이 20일 발표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이후 13개월 만에 3%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2개월 연속해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 이상 상승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기와 가스요금 하락이 전체 물가를 밀어 내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 대응해 올가을에 종료할 예정이었던 휘발유·전기·가스 요금 보조금 지원을 연장할 방침입니다.

일본 소비자물가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엔저)으로 꾸준히 올랐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오는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약 3%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최근 보도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