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뉴홈 3차 사전청약 18.6대 1…서울마곡은 69.4대 1

안태훈 기자 2023. 10. 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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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홈 3차 나눔형 사전청약 접수 결과 (출처=LH 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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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뉴홈'의 3차 사전청약 경쟁률이 18.6대 1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마곡 10-2지구, 인천계양 A6지구, 구리갈매역세권 A4지구, 하산교산 A5지구 남양주진접2 A6지구 등에 3295가구를 공급하는 사전청약에 6만1380명이 접수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마곡 10-2지구의 경쟁률이 69.4 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260세대를 모집했는데, 1만8032명이 몰렸습니다.

뉴홈은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으로 나뉘는데 서울마곡 10-2지구는 나눔형(토지임대부)으로 분양주택이지만 의무거주기간 이후 나갈 때 공공에만 팔 수 있고 그 차익 또한 나눠야 합니다. 대신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해 '반값 아파트'로도 불립니다.

마찬가지로 나눔형으로 공급된 하남교산 A5지구가 48대 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46㎡ 55㎡ 59㎡ 평형 452가구 모집에 2만1691명이 접수했습니다.

6년 임대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정하는 선택형 물량 중에선 구리갈매역세권 A4지구가 285세대 모집에 4289명이 몰려 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공공이 공급할 뿐 민간분양 주택과 사실상 같은 유형인 일반형 중에서도 구리갈매역세권 A4지구 물량이 230가구 모집에 6041명이 접수, 26.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유형별로는 나눔형 경쟁률이 37.9대 1, 선택형 7.4대 1, 일반형은 8.9대 1이었습니다.

1차, 2차에 이어 3차 사전청약도 신청자의 70% 이상이 20~30대였습니다.

연령대별 신청 비율은 20대가 23.8%, 30대 50.9%, 40대 12.9%, 50대 이상은 12.4%를 차지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 서울 마곡 10-2지구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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