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듀란트 출전’ 레이커스vs피닉스, 선발 라인업 공개[NBA 프리시즌]

김하영 기자 2023. 10.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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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케빈 듀란트의 마지막 대결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피닉스와 레이커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어크리저 아네라에서 열린 2023-24 NBA 프리시즌 경기에서 맞붙는다.

이날 레이커스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선발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디안젤로 러셀-오스틴 리브스-타우린 프린스-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가 선발로 뛸 예정이다.

최근 괜찮은 폼을 보여준 프린스가 선발 포워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리브스, 르브론이 출전하면서 풀전력으로 경기에 임하게 된 레이커스다. 단, 게이브 빈센트와 자레드 밴더빌트 그리고 제이런 후드-쉬피노는 부상 예방 차원에서 결장하기로 했다.

피닉스는 선발진으로 에릭 고든, 그레이슨 앨런, 조쉬 오코기, 케빈 듀란트 및 유서프 너키치를 내세운다. 이번 시즌 브래들리 빌과 부커의 백업 가드로 활약할 고든과 앨런이 처음으로 합을 맞추는 가운데 주전 센터 너키치가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에 나서지 않는 부커와 빌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다.

레이커스 선발 라인업. 구단 공식 SNS 제공



이로써 200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스몰 포워드의 대표로 자리매김한 르브론과 듀란트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활약했던 2018년 이후로 여러 가지 이유로 두 사람은 코트 위에서 마주하지 못했다.

1984년생 르브론과 1988년생인 듀란트는 각자 소속팀에서 원투 펀치 역할을 맡고 있을 정도로 여전한 기량을 뽐내는 중이다. 따라서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두 팀은 이번 시즌 상위권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향후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크다. 프리시즌인만큼 상대 맞춤 전략을 어떻게 짜왔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경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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