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대리 플레이 의혹 8개 계정 영구 정지

“조사 결과 예외 없었다” 1, 2, 3, 9위 제외 모든 공격대 기록 무효 처리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20일 카멘 레이드 더 퍼스트 대리 플레이 이슈와 연관된 6개 공격대 기록을 모두 무효 처리했다.

로스트아크 운영진은 "10월 5일 카멘 더 퍼스트 관련 후속 조치 공지로 전한 대상 계정들의 소명 기간 및 추가 조사가 완료되어 최종 조치 결과를 안내한다"며 공지를 시작했다.

운영진은 대리 플레이 관련 계정 총 8개를 대상으로 제3자를 통한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 기록을 달성했다고 의심되어임시 이용 제한 조치를 적용했다. 이후 소명 기간 동안 각 계정의 소명에 따른 추가 검증을 진행했다. 운영진 설명에 따르면 약관 위반 행위가 없었던 것으로 인정되는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상 계정 총 8개 영구 이용 제한 조치를 적용히고 대상 계정이 소속된 4, 5, 6, 7, 8, 10위 총 6개의 공격대 클리어 기록을 모두 제거했다. 해당 조치로 기존 톱10 클리어 기록을 보유한 공격대 중 9위 공격대 순위는 4위로 조정된다.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 보상은 오는 25일정기 점검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이후 대리 플레이 행위에도 기존 작업장 조치와 연계해 개인 단위 소규모 작업장까지 조치될 수 있도록 적발 범위를 좁혀나가며 지속적으로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리 작업장에 위탁된 계정은 작업장과 동일한 기준으로 조치될 수 있으니 게임 플레이는 본인 명의 계정으로 직접진행하길 권하며 타인에게 계정을 위탁하는 행위를 삼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운영진은 "많은 유저의 관심과 열정이 닿아있던 이벤트를 불미스러운 문제로 마무리하게 된 점, 미흡한 운영 대응으로 실망감을 안긴 것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유저들의 믿음과 애정에 보답할 수 있는 로스트아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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