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심야 음주운전 단속했더니… 2시간 만에 16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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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을행락철을 맞아 심야 음주단속을 벌였는데 2시간 만에 16명이 적발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전날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의정부와 고양, 파주 등의 식당 및 유흥가와 고속도로 나들목(IC) 등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여 16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관광지 주변과 고속도로IC, 국도 등 주요 도로에서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음주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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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을행락철을 맞아 심야 음주단속을 벌였는데 2시간 만에 16명이 적발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전날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의정부와 고양, 파주 등의 식당 및 유흥가와 고속도로 나들목(IC) 등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여 16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날 단속을 위해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 순찰대 등 경찰 152명, 순찰차 36대를 동원했다.
단속된 인원은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 8명,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0.08% 미만)이 8명이다. 이중 2명은 고속도로 주행 후 출구에서 단속됐다. 이날 적발된 최고 수치는 0.306%로, 0.3% 이상 수치는 이례적이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관광지 주변과 고속도로IC, 국도 등 주요 도로에서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음주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음주단속 시간대도 일과 이후 시간에 국한하지 않고 오전과 오후, 새벽시간대 등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하고 술자리에는 반드시 차를 놓고 가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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