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아 지르라며"…'골든걸스' 박진영, 신인 걸그룹에 안절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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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신인 걸그룹을 가르치다 결국 무릎을 꿇는다.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151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신(新)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20일 공개된 영상에는 박진영이 '레전드 디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를 프로듀서와 연습생 신분으로 처음 만나는 현장에서 그들을 티칭 하던 도중 무릎까지 꿇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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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151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신(新)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20일 공개된 영상에는 박진영이 ‘레전드 디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를 프로듀서와 연습생 신분으로 처음 만나는 현장에서 그들을 티칭 하던 도중 무릎까지 꿇는 모습이 담겼다.
박진영은 박미경과 이은미를 만나 춤의 기본 동작을 시작한다. 한 번도 춤을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박미경과 이은미. 박진영은 춤 동작을 알려주기 전 “지금 제일 덜 잘 춰 보이게 만드는 건 걸음걸이야“라며 시범을 보인다.
그러나 이은미와 박미경은 석연치 않는 모습으로 그를 바라봐 박진영을 당황케 한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안무 연습에서 박진영은 “배를 끌어올리고 등 펴고 턱 당긴 상태에서 몸에 힘을 빼는데 몸의 축은 그대로 있는 거지”라고 설명한다.
이어진 보컬 연습에서 박진영은 신효범과 인순이에게 ”요즘 애들이 듣기에는 너무 성량이 많아요“라고 조심스레 말한다. 이에 신효범은 ”아니 지르라며. 육성을 쓰라며“라며 반박한다. 신효범의 말에 박진영은 자신이 말하려고 했던 내용을 잊은 채 당황한 기색을 보이고 이번에는 인순이가 답답하다는 듯 ”표정을 안 쓰는 게 좋은 거야?“라며 박진영을 재촉한다.
신효범과 인순이의 카리스마에 눌린 박진영은 눈치를 보며 ”아니 쓰고 안 쓰고 가 아니라“라고 말을 잇지 못하자 그의 말을 단번에 자른 신효범은 ”육성을 덜 써야 해“라고 정리해 버린다. 이에 박진영은 ”아니 육성을 쓰면“라는 말로 자신의 뜻을 이어가려 하자 신효범은 급기야 분노하며 ”저번에는 우리 식으로 부르라고 네가 그랬거든“라고 말해 ‘육성 노래 법’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러자 이번에는 박진영이 신효범과 인순이 앞에 무릎을 꿇은 상태로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무릎까지 꿇고 가르치는 박진영의 신인 걸그룹 교육이 무사히 이어질 수 있을지, 천하의 박진영이 쩔쩔매는 카리스마 신인 4인방의 데뷔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골든걸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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