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글로벌 톱3' 현대차, 왜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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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한국모빌리티학회 이종욱 회장, 대전중부자동차 매매사업조합 임재강 조합장, 대덕대 자동차학과 이호근 교수
국내 1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합니다. 그러면서 불신이 높았던 중고차 시장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대기업이 골목상점을 침해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대차의 중고차 진출로 중고차 시장판도 어떻게 바뀔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20일)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한국모빌리티학회 이종욱 회장, 대전중부자동차 매매사업조합 임재강 조합장, 대덕대 자동차학과 이호근 교수 나오셨습니다. 현대차가 국내 대기업 중에선 첫 번째 주자로 중고차 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왜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한 것인지, 경남 양산 현대차 중고차 전용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나온 유원하 현대차 부사장의 이야기 들어보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유원하 / 현대차 아시아대권역장 부사장 : 현재 국내 중고차 시장의 규모는 연간 30조 원 거래량은 연간 238만 건에 이릅니다. 이는 신차 거래량의 1.4배인 상당한 규모입니다. 이 중에서 현대 제네시스 중고차는 연간 약 90만대로 전체 중고차 거래량의 약 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ade by us, Cared by us.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는 철학아래 인증 중고차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중고차 판매를 넘어서 고객이 더 현명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중고차 거래문화를 안착시킴으로써 국내 중고차 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Q. 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 대수는 신차 등록의 1.4배인 238만 대로 상당한 시장 규모를 이루고 있는데요. 하지만, 소비자들로부터는 상당한 불신을 받고 있는데요. 불신의 이유,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Q.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완성차 시장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현대차가 왜 굳이 중고차 시장까지 뛰어들까요?
Q. 국내에서 인증 중고차 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은 BMW인데요. 국내 완성차 시장의 진입이 늦어지면서 결국, 수입차 제조사들이 반사이익을 본 것 아닌가요?
Q. 대기업 현대차가 중고차시장에 진출하면서 중고차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그러자, 현대차는 구매한 지 5년 이내이면서 주행거리가 10만㎞ 이내인 자사 차량만 제한적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현대차의 상생 방안, 기존 중고차 업계와 함께 윈윈 할 수 있을까요?
Q. 이번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단 기대감도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기존 중고차업체도 함께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Q. 중고차는 차종, 주행거리 상태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이다”라는 인식이 많은데요.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어느 정도 표준 가격이 생길 것이란 기대감도 나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서 중고차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올라갈까요?
Q. 현대차는 중고차 시장 진출로 기존 신차 판매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혹시 신차 가격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현대차의 중고차 진출, 신차 가격에도 영향 있을까?
Q. 현대차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서 검색에서부터 견적, 계약, 배송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한다고 했습니다. 혹시 신차 온라인 판매까지 노린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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