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류준열, 올해만 男주연상 3관왕…반박 불가 충무로 대표 배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올해 배우 류준열의 수상 릴레이는 계속된다.
류준열이 19일 열린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올빼미'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남우주연상을 받은 류준열은 "'올빼미'가 개봉한 지 1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관객분들의 사랑도 많이 받고 복에 넘치는 상도 받아 감사한 마음이다. 그 동안 쑥스러워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 못했지만 이 자리를 빌려 안태진 감독님, 김태경 촬영 감독님, 홍승철 조명 감독님 모두 감사하다. 한국 영화가 어려운 시기지만, 황금촬영상과 함께 더불어 잘 이겨내고 관객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올빼미'는 류준열의 필모그래피를 이전보다 더욱 단단하게 만든 작품이다. 극 중 류준열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로 분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류준열은 심도 있는 열연으로 '주맹증'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가진 캐릭터를 완성하며 '올빼미'의 흥행과 호평을 이끌었다.
이에 류준열은 '올빼미'로 지난 4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9월에 열린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까지 수상 소식을 알리며 올해만 남우주연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입지와 존재감을 탄탄히 굳히고 있는 류준열이기에 수상 릴레이로 이어지며 대체 불가한 배우임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이다.
류준열은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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