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민간전문가 참여…공공조달 발전위원회 발족

2023. 10. 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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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청장 김윤상)은 20일 공공조달정책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지향적 혁신을 위해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공공조달 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공공조달 발전위원회는 조달청장을 위원장으로 학계, 연구기관, 경제계, 언론 등 14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조달청의 기능과 역할 변화, 새로운 제도 및 정책수립, 혁신방안 도입 등에 대한 심의, 자문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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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생활 향상, 경제활력 제고 위한 실효성 있는 공공정책 발굴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조달청(청장 김윤상)은 20일 공공조달정책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지향적 혁신을 위해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공공조달 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공공조달 발전위원회는 조달청장을 위원장으로 학계, 연구기관, 경제계, 언론 등 14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조달청의 기능과 역할 변화, 새로운 제도 및 정책수립, 혁신방안 도입 등에 대한 심의, 자문을 수행한다.

발전위원회는 앞으로 민간 전문가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토론 중심으로 운영해 국민 생활 향상과 국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윤상 조달청장이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공조달의 주요 현안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첫 안건으로 조달평가 공정성 제고방안에 대해 심도 높은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공공조달이 구매‧공급이라는 기존의 역할을 넘어 국정목표를 뒷받침하는 주요 정책수단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공공조달의 전략적인 역할론을 강조했다.

공공조달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하는 국민의 조달청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공공조달 발전위원회를 통해 조달정책 수립과정에서 민‧관‧학‧연구기관 전문가들과 폭넓게 소통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조달청으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쇄신 노력으로 선진화된 공공조달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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