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는게 낫네” 냉면 밀키트 대박 이어 우동까지
20일 풀무원에 따르면 여름시즌 4~8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5% 성장했다. 여름 시즌 냉장면 카테고리에서 처음으로 전문점 수준의 냉면 밀키트를 선보였고, 비빔면, 쫄면, 메밀소바 등의 별미면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나타냈다.
풀무원은 지난 2021년 ‘최첨단 HMR 생면공장’을 준공하고 혁신적인 설비와 공정을 도입하면서 풀무원만의 독보적인 제면 기술을 발휘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시장 혁신을 이끌고 있다. 냉장면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성장률 13.5%을 기록하면서 매출 100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여름면의 빛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겨울면의 혁신 제품 라인업으로 냉장면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우동 성수기를 맞아 우동 혁신제품들을 ‘풀무원 시그니처’ 라인으로 운영한다. 밀도가 높은 탄력성 있는 면을 뽑아내는 ‘반전제면’ 라인의 우동 3종(정통·튀김·얼큰 가쓰오), 지난해 겨울 출시한 가는 면발의 한식 우동인 ‘가락우동’에 올해 신제품으로 쫀득쫀득한 새로운 식감을 구현한 ‘모찌모찌 우동’까지 더해 ‘풀무원 시그니처’ 우동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했다.
올해 선보이는 ‘모찌모찌 우동’(2인 7480원)은 젤리, 분모자, 타피오카 펄 등 쫀득한 식감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풀무원 냉장면을 즐기는 세대를 확장해갈 야심작이다. 더욱 깊어진 가쓰오의 맛과 향이 특징인 기본 ‘국물우동’과 버터를 녹여 고소하게 먹는 유니크한 ‘가마버터우동’ 2종으로 선보인다.
풀무원식품 FRM(프레시레디밀) 사업부의 노혜란 생면 CM(카테고리매니저)은 “풀무원 냉장면은 ‘최첨단 HMR 생면공장’에 도입된 최첨단 설비와 오랫동안 쌓아온 제면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생면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면서 올 여름 가장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올 겨울에도 대표 우동 제품군인 ‘풀무원 시그니처’를 앞세워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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