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말고 없잖아! 토트넘 늘 그랬듯 무너질 것” 혹평에도 끄떡없다! “4위만이라도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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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혹평에도 끄떡없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이어 "내가 아스널 팬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토트넘은 시즌 내내 일관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는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현재로서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과 같은 팀에 도전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 것이 현실적이다. 4위권 진입이 뛰어난 성과가 될 것이다"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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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혹평에도 끄떡없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순항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브 비수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미키 반 더 벤의 선제골을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토트넘은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면서 EPL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1960/61시즌 이후 EPL 우승이 없다. 당시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는 중이다.
하지만, 토트넘을 향한 전망은 밝지 않다. 아스널 출신 바카리 사냐는 베팅 사이트 ‘패디 파워’를 통해 “EPL 우승 경쟁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할 것이다. 토트넘은 늘 그랬듯 평소와 같이 무너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내가 아스널 팬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토트넘은 시즌 내내 일관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손흥민 이외에 팀을 이끌거나 우승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장기적인 경쟁을 힘들어한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경쟁할 수 있지만, 우승은 아니다”고 혹평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는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현재로서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과 같은 팀에 도전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 것이 현실적이다. 4위권 진입이 뛰어난 성과가 될 것이다”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한편, 사냐가 토트넘의 핵심으로 손흥민을 선택한 이유는 있다.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토트넘의 부적으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은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멀티골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리버풀과의 대결에서도 뜨거웠다.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동시에 토트넘 151호골을 터뜨린 것이다.
손흥민은 9월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통해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 4회 수상으로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의 시선은 이제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와 로빈 반 페르시로 향한다. EPL 이달의 선수 5번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다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6회), 영혼의 파트너이자 소울 메이트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7회)의 기록을 넘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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