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도 AI가 진단한다? "흑색종 100%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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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은 흑색종, 기저 세포암, 편평 세포암으로 구분된다.
AI가 이같은 피부암 흑색종을 100%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피부암 진단 최신 AI 소프트웨어가 흑색종 환자 59명을 모두 정확하게 진단했다고 연구팀은 소개했다.
흑색종을 포함한 모든 피부암의 AI 진단 정확도는 99.5%, 전암성 피부 병변의 진단 정확도는 92.5%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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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피부암은 흑색종, 기저 세포암, 편평 세포암으로 구분된다. 이중 기저 세포암과 편평 세포암은 전이되지 않지만, 흑색종은 다른 부위로 전이가 잘 돼 치명적인 피부암으로 알려져 있다.
AI가 이같은 피부암 흑색종을 100%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 지역 대학병원 NHS(국민보건서비스) 트러스트의 외과 전문의 카시니 앤드루 교수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난 2년 반 사이, 피부암으로 의심되는 환자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피부암 진단 최신 AI 소프트웨어가 흑색종 환자 59명을 모두 정확하게 진단했다고 연구팀은 소개했다.
흑색종을 포함한 모든 피부암의 AI 진단 정확도는 99.5%, 전암성 피부 병변의 진단 정확도는 92.5%로 확인됐다.
이는 AI의 피부암 진단 정확도가 얼마나 크게 개선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피부암 진단을 완전히 AI에 맡겨서느 안 되며 피부과 전문의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연구 결과는 독일 베르린에서 열린 유럽 피부비뇨기과 학회(EADV)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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