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마약 투약 혐의 내사 관련, A씨 측 “확인 중, 확인되면 입장 낼 것”

하경헌 기자 2023. 10. 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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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DB 자료 이미지



연예인 지망생 등과 마약을 한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A씨의 소속사 측에서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경찰 내사를 받은 것으로 유력한 배우 A씨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확인이 될 경우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의 혐의로 40대 영화배우인 남성 A씨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대상에는 A씨 외에도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의 실장, 종업원 등이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최근 1년 동안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여러 차례 마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흥업소의 마약 유통과 관련한 수사를 하다 A씨 등의 투약 정황을 확인하고 내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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