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투자의견 상향에 하락장속 급등[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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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에 대한 증권가의 투자의견이 상향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 부담과 추가 신작 라인업 확보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상향한다"며 "최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배그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역량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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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크래프톤에 대한 증권가의 투자의견이 상향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서 크래프톤은 전날보다 2.42% 뛴 1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신작 라인업 추가로 성장 모멘텀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 부담과 추가 신작 라인업 확보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상향한다"며 "최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배그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역량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지스타를 통해 '프로젝트 AB'와 '프로젝트 인조이(InZoy)' 2종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AB는 생존 어드벤처 게임으로 아이언매스와 다크앤다커 지적재산권(IP)을 적용해 모바일로 출시한다.
오 연구원은 "다크앤다커는 현재 넥슨과 법정 소송을 진행 중이나 출시 이후 유료 이용자 46만명을 돌파하는 등 게임성을 인정받은 만큼 분쟁 해결시 IP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차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분주하다. 오 연구원은 "연초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내세우며 개발 스튜디오 독립화와 퍼블리싱 조직 강화, 외부 기업 지분 투자 확대를 진행하며 신규 게임 파이프라인을 강화 중"이라며 "이를 통해 2026년까지 24개 이상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이달에도 원스토어에 200억원을 투자해 지분 2.2%를 확보하는 등 밸류체인 천반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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