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드림, ‘2023 국제 심포지엄’ 열어... “韓·美·日 암 예방·기후 관련 석학 발표”

유진우 기자 2023. 10. 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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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아이쿱자연드림(자연드림)이 지난 18일부터 19일 괴산자연드림파크 라이프케어홀에서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 인류와 지구의 치유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미국, 일본 석학들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암과 기후 위기에 대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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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전문가와 자연드림 조합원, 의료 관계자, 시민단체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연드림

iN아이쿱자연드림(자연드림)이 지난 18일부터 19일 괴산자연드림파크 라이프케어홀에서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 인류와 지구의 치유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미국, 일본 석학들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암과 기후 위기에 대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째 날은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암에 대해, 둘째 날은 기후 위기 대응 방안에 관해 논의가 오갔다.

첫째 날 기조 연설자로 나선 토마스 사이프리드(Thomas Seyfried) 미국 보스턴컬리지 교수는 “암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질병이 아닌 대사질환”이라고 강조하며, 암 치료와 재발 방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했다.

북콘서트에는 책 ‘암을 고치는 생활 습관’의 저자 후나토 다카시 일본 리본호라도 원장이 나섰다. 그는 암이 사라지는 생활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아라이 치토세 일본생활협동조합연합회(JCCU) 부회장은 ‘건강한 생활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동조합의 혁신’이라는 세션에서 일본 생협이 조합원들 건강을 위해 마련한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나서 ‘기후위기- 3가지 착각, 3가지 행동’이라는 특별강연을 가졌다. WWF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라쉬는 기후 위기가 닥친 현실에서 버려야 할 생각과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소개했다.

19일 기조 연설자로 나선 정내권 전 UN 기후변화 대사는 시민사회 차원의 자발적 탄소가격 지불운동을 제안했다. 정 전 대사는 “사용한 탄소에 적절한 값을 매겨 지속가능한 시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 회장은 “우리 건강과 지구 환경에 관한 인류 공동 차원 인식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심포지엄이 열린 이곳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질병 예방과 기후 위기를 대응하는 아이쿱생협 조합원 바람과 실천이 담긴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iN라이프케어이종협동조합연합회, iCOOP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iN항암생활연구소, 소비자기후행동, 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사회적협동조합탄소치유농업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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