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중심부 시청 앞 로터리 11월 말 상징조형물 선정

유형재 2023. 10. 20.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해시가 100년 정체성을 담은 시청 앞 로터리 상징조형물 설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에 대한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며 실제 제작·설치가 가능한 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총 28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모 결과 총 28건 접수…3차 심사 거쳐 8종 최종 선정 추진
상징조형물 들어설 동해시청 앞 로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100년 정체성을 담은 시청 앞 로터리 상징조형물 설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에 대한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며 실제 제작·설치가 가능한 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총 28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1차 내부 심사로 다득표한 12개 작품을 선정한 데 이후 11월에는 시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의 전 시민 선호도를 조사하고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 11월 말께 8개 작품(대상 1, 최우수 1, 우수 1, 장려 5)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께 디자인 실시 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중심부에 있는 시청 앞 로터리는 1980년 4월 시 개청과 함께 선전탑이 설치됐으나 랜드마크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시는 상징조형물 설치에 나섰고 우수사례 지역인 대구 남구, 달성군, 고령군을 방문해 조형물 설치 시 주변 경관과 어울림, 자연 친화적인 연출의 중요성 등을 확인했다.

심규언 시장은 "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응하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지향적 도시발전 방향성을 담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상징조형물이 설치되도록 공모 작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